50대에 도전해서 부자 되는 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읽은 책은 서미숙 작가님의
50대에 도전해서 부자 되는 법이라는 책입니다.
제가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저희 엄마 때문인데요,
사실 이 책은 50대인 저희 엄마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제목만 보고 도서관에서 바로 빌려왔던 책입니다.
자존감이 매우 낮으신 저희 엄마가 부자까지는 아니어도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저희 엄마는 남편의 월급마저 없는 본인은 더 최악인 상황이라고 생각하셨는지 몇 장을 읽으시다가 저에게 시작부터 상황이 다른 것 같다며 책을 건네주셨습니다.
책을 그냥 반납하기에는 아쉬운 마음에
제가 관심 있는 3장 부수입 부분부터 차근차근 읽어나가 보았습니다.
서 여사님은 블로그부터 전자책, 앱테크, 그리고 더 나아가서 콘텐츠 사업을 하시고 강의도 하시며 계속해서 부수입을 위해 도전하고 계십니다.
다양한 도전을 하시려고 노력하셨던 모습이 현재 상황과 비슷한 것 같아 매우 공감이 갔습니다. 저는 블로그부터 스마트스토어, 단기 아르바이트 등 부수입을 위해 수많은 도전을 하고 있지만 아무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공허했는데, 서 여사님의 책을 읽으며 아직은 나의 기록들을 더욱 모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 여사님은 일주일 7만원 식비 절약이라는 주제를 정하시고 성장하고 확장해 나가셨어요. 이것저것 모두 해보고 싶던 저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했던 것 같아요.
이어서 계속해서 읽다 보니 4장 부동산, 주식, ETF 부분까지 읽고 있었어요. 이 부분 역시 제가 해야 한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부분들인데 직접 부동산 기초 공부방에서 공부도 하시고, 마음이 통하는 아주머니들끼리 함께 ‘아일’이라는 동호회도 만들며 성장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고 느꼈습니다.
5장 부분까지 읽고 책을 처음 1장부터 다시 읽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눈물을 흘렸던 것 같습니다.
초반의 이야기가 마치 저희 엄마와 저를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원하던 꿈을 돈 때문에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많았습니다. 아나운서의 꿈을 접은 딸의 눈물을 보고 부자가 되기로 결심하셨다는 작가님.
지금 돌이켜 생각을 해보니 딸의 눈물을 보고 노력하시는 어머니의 행동을 보고 느낀 부러움의 눈물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엄마 앞에서 힘든 티를 내지 않아서 엄마가 아직 이런 마음가짐인 걸까? 생각이 들기도 했던 것 같아요.
이어 2장에서도 책 읽기를 끊임없이 강조하셨습니다.
책 읽기 역시 제가 계속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읽어나갈수록 작가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느꼈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자기계발를 하시고 신문을 보시는 모습을 보고 침대에서 이 책을 읽는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구나 라는 반성도 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나는 입으로만 노력하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열정과 실행력 가득하신
멋진 작가님의 책을 읽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 부록에 남겨주신 서여사님의 새벽독서 목록을
모두 읽고 리뷰해 볼 생각입니다.
필요한 부분만 읽으려고 했던 저를 완독 하게 만든
‘50대에 도전해서 부자 되는 법’
무엇보다 가장 놀라웠던 전은 서미숙 작가님의 실행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엄마와 함께 성장하고 싶고 엄마도 꿈꾸는 서 여사님처럼 어려움을 이겨내고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절실함을 가졌으면 했어요.
수도 없이 확언하기, 책 읽기, 부수입을 만들기를 함께하자고 했지만 아직 저를 제외한 모든 가족들은 손 내밀어주고 있지 않아 지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먼저 성장을 위해 달려 나갈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다르게 먹으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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